[NEWS]“월요일보다 더 짜증” 사람들이 젤 싫어하는 요일은?…나랑 똑같네

2024-11-15


헤럴드경제, 손인규 기자, 2024년 7월 4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화요일만 되면 뒷목이 뻐근.”


제약사에 근무하는 A과장은 지난 주 연차를 화요일에 사용했다. 주 중 하루를 쉬면 한 주가 빨리 가는 느낌인데 가장 출근하기가 싫은 화요일을 선택한 것이다.


직장인은 어느 요일을 가장 싫어할까. 통상 ‘월요병’이라고 해서 주말이 끝난 뒤 찾아오는 월요일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일이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월요일보다 화요일을 선택한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 영양관리 큐레이션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4일 ‘2024 직장인 건강 자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 해 5월까지 14개월간 알고케어 고객사 직원 1만7700여명에게 요일별·월별 몸 상태, 건강 관심사 및 보유 질환 등의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요일별 피로와 스트레스 비중이 가장 높은 날이 화요일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흔히 주말이 지난 뒤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의 피로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월요일에는 야근 비중이 작아 스트레스가 화요일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피로와 스트레스 지수는 화요일에 가장 높았다가 요일이 지나면서 조금씩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예민, 우울, 불안 등 부정적 감정 비율이 가장 낮은 요일은 금요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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