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바스리] 변호사가 만든 맞춤 영양제 서비스, 알고케어

2024-11-15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기자, 2024년 3월 31일


현대인 상당수가 만성피로, 수면부족, 안구건조, 숙취 등에 시달리곤 한다. 더 나은 컨디션을 위해 영양제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영양제를 고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 몸 상태는 어떤지, 이에 맞는 영양제는 무엇인지,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안 맞는 성분은 무엇인지 등 조사해야 할 것이 많다. 어렵게 공부해 영양제를 구매해도 매일 챙겨 먹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겨냥해 알고케어는 기업의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앱에서 본인의 건강 정보를 연동·입력하고 정수기처럼 생긴 알고케어의 디바이스에 계정을 입력하면 그날 먹을 영양제를 받을 수 있다. 매일 앱에서 수면부족, 숙취 등의 컨디션을 눌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공급받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알고케어만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가 녹아져 있다. 회사 소속 약사 4명, 의사 1명이 논문 3000편을 참고하면서 AI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약 3년간의 개발 끝에 알고케어는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의 기업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임직원들 건강을 위한 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알고케어를 제공한다.   


알고케어의 정지원 대표 이력도 흥미롭다. 정 대표는 4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고 두 번째 창업으로 알고케어를 시작했다. 대기업 기술탈취 분쟁이나 헬스케어 산업의 규제 대응 등에 정 대표의 변호사 경험이 도움이 됐다.


<바이라인 네트워크>는 지난 27일 정지원 대표를 만나 창업 이야기부터 현 서비스 내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사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