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정지원 알고케어 대표-영양제 시장 향한 임팩트 있는 혁신...김익환이 만난 혁신 기업가(58)

2024-11-15


포브스코리아, 노유선 기자, 2024년 10월 23일


서울대 법대와 로스쿨을 나온 수재에게도 난제가 있었다. 소비자의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일이다. 법조인에서 창업가로 거듭난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아이디어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영양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기술력과 실효성, 심미성을 모두 갖춘 제품·서비스로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고케어는 사용자가 몸 상태를 기기에 입력하면 기존에 저장된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AI가 맞춤형 건기식을 배합해 제공하는 솔루션 나스(NaaS, Nutrition as a Service)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알고케어가 마련한 제품·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다. 헬스케어 AI ‘마이알고’와 영양관리 가전 ‘뉴트리션 엔진’, 초소형 영양제 ‘뉴트리션 보틀’, 헬스케어앱 ‘알고케어’ 등이다. 알고케어는 이 기술로 CES(국제 가전·정보기술박람회)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네 차례 혁신상을 받았다.

알고케어를 이끄는 정지원(40) 대표는 의사도, 약사도, 연구원도 아닌 변호사 출신 창업가다. 서울대 법대와 동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그는 4년간 변호사로 일하다 창업에 도전했다. 지난 10월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알고케어 사무실에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과 정 대표가 만났다. 정 대표는 창업 계기와 아이디어 착안 배경, 중단기 목표 등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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